강진, 대박 난 '불금불파'..1만 2800명 다녀가



강진군의 로컬 행사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올해 1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강진군은 29일, 이 행사가 4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병영시장에서 개최되었음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22회 운영되며 8,030명이 다녀갔고, 매출은 1억 5,412만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는 9회 운영되며 4,779명이 참석해 5,642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총 31회 동안 1만 2,809명이 방문해 2억 1,055만 원의 매출을 달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MZ세대 유입을 위해 포토존을 리뉴얼하고 전통주 빚기와 그림엽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지난 25일에는 특별 초청 가수 김연자의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원 군수는 불금불파가 병영의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하며, 내년 시즌3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시즌3은 4월에 개최되며, 동선을 확대해 지역 브랜드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