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운명이 걸렸다..父 성폭행 사건에 '깊은 사과'
유명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정현 대표이사가 부친인 김용만 전 대표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김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 전 대표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과 피해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피해 직원과 가맹점주, 임직원에게 사과하며, 2차 피해 방지와 기업 문화 쇄신을 약속했다. 또한 "김 전 대표의 부정행위에 대해 경영진이 해임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또 회사 자금을 개인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도 있어 현재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 회장은 올해 3월 임기 만료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고, 김정현 대표가 4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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