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오페라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한국서 세계 최초 상영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에투알 박세은이 출연한 '백조의 호수'가 세계 60개 국가에서 아이맥스 영화로 동시 상영된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작품을 영화관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는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박세은은 무대 인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관련 티켓은 2시간 만에 매진됐다.
'백조의 호수'는 백조와 왕자의 사랑과 고뇌를 그린 고전 발레 작품으로, 1877년 러시아에서 초연되었다. 이번 상영은 루돌프 누레예프의 버전으로, 현대적인 IMAX 기술을 통해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직접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박세은은 주역인 오데트(백조)와 오딜(흑조)을 맡고, 지크프리트 왕자는 동료 폴 마르크가 맡았다.
영상은 파리 바스티유 극장에서 촬영되었으며, 상영은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GCV극장 IMAX에서 진행된다. 이후 13일부터는 2D 일반관에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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