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가수 박주희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 20인 선정



가수 박주희가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024년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 'Vibration'과 'Resonance'라는 두 작품으로 본상인 '구스타프 클림트 상'을 수상했다. 

 

박주희는 자신의 인생 테마인 '나를 찾아서'를 통해 음악과 그림을 결합하며 새로운 자아를 탐구했다. 두 작품은 각각 내면의 파동과 함께 울림을 표현하고 있으며, 강렬한 색채와 빛을 활용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박주희는 "예술의 도시 비엔나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기쁘다. 클림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미술관에 걸린 그림들을 본다는 마음으로 참가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는  서양화, 동양화, 민화, 현대미술, 팝아트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아우리는 국제미술시상식으로 총 20개의 트로피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