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선희와 깜짝 만남.."휴일에 친구를 만나는 것은 전통"
러시아와 북한이 최근 강화된 양국 관계를 강조하고 있으나 북한군 파병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고 있다.
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크렘린궁에서 깜짝 만남을 가지고 인사를 나눴다. 푸틴은 "러시아의 휴일에 친구를 만나는 것은 아주 좋은 전통이다"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안부를 물었다.
최 외무상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했으며 이번 만남이 북한과의 관계에서 푸틴 대통령의 특별한 배려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예정에 었었던 것이며, 최 외무상은 10월 28일 평양을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지난 1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김 위원장의 모스크바 방문 가능성 및 북한군의 파병과 관련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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