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진지함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공감미'..나얼x노준 2인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노준이 이화익갤러리에서 30일까지 2인전을 개최한다. 

 

두 작가는 기존의 조각과 회화적 방법론을 활용하면서도 무거운 진지함을 벗어나 개인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조형미를 선보인다. 

 

나얼은 쓰레기나 폐품 오브제를 드로잉과 콜라주하여 흑인 음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작품을 만들었다. 반면, 노준은 자동차 도료로 조각을 채색하며, 인간과 동물, 자연과의 관계에 집중했다. 그의 작품은 겉보기에는 귀엽지만, 인간과 동물 간의 교감을 통해 진솔한 소통과 희망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