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러 전선 北 병사, 최정예 아닐 가능성 높아"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집결하면서 이들의 실전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들은 최정예 부대가 아닐 수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대와 20대 초반의 신병들로, 체격이 작아 영양실조가 엿보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상대적으로 '소모 가능한' 병력을 먼저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북한은 최정예 특수부대인 11군단 병력 1만 2,000명 파병을 예고했지만, 이들의 훈련은 우크라이나 평원전과 맞지 않아 실제 투입 효과는 불확실하다. 

 

현재 북한군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러시아군의 북한산 무기 활용 등을 관찰하고 고국에 정보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들이 전투에 투입된다면 분쟁이 격화될 수 있다고 WSJ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