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도체법' 정면 비판..보조금 말고 관세 때려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과학법(CHIPS Act)을 비판하며 고율 관세로 해외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같은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것은 나쁜 거래라며 관세가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CHIPS Act는 2022년 제정된 법으로,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과 연구개발을 위해 5년간 527억 달러를 지원한다.
한편, 미국 빅테크 기업 CEO들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 아마존 CEO 앤디 재시,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등이 최근 트럼프와 접촉했다.
트럼프는 이들과의 대화를 공개하며 과거와 달리 이들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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