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기계가 아니다" 경찰의 날 맞았지만.. 경찰은 '근무 환경' 항의
경찰관들이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 경찰청 앞에서 근무 여건 개선과 소통 부족에 항의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현장 경찰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경찰청의 일방적인 조직 개편을 비판하며, "경찰은 기계가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히 최근 시행된 순찰 및 보고 방식이 과로를 유발한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기동순찰대와 관련한 정책 실패와 근무 분담 갈등도 문제로 제기됐다.
이날 경찰청에서는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열렸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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