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파리올림픽 응원봉' 제공 논란



2024년 파리올림픽 당시 하이브가 '팀코리아 응원봉' 5000개를 제공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 대한체육회는 2000개를 구매하고 하이브는 3000개만 협찬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체육회는 응원봉을 개당 2만 2000원에 구매했으나, 파리에서는 30유로(약 4만 4500원)에 판매됐다. 

 

이기헌 의원은 "하이브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응원봉을 비싼 가격에 판매한 것은 의문"이라며 대한체육회의 수익 추구 의도를 지적했다. 

 

대한체육회는 응원봉 판매가를 국내 아이돌 굿즈 가격을 참고했다고 설명했지만, 판매 부진과 가격 책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관련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